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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얕은 하천도 폭우 만나면 범람'…세종·아산 주민 급히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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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맹곡천·아산 밀두천 수위 급격히 차올라…"평소엔 물 별로 없어"



(세종·천안·아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평소에는 물이 별로 없던 세종·충남지역 하천 곳곳도 시간당 40㎜ 안팎으로 쏟아진 장대비에 범람 위기에 놓였다.

인근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우려해 학교나 경로당으로 급하게 대피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세종시에는 3일 오후 들어 굵어진 빗줄기에 맹곡천 물이 급격히 차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