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시간당 50∼80㎜ 폭우에 충청권 곳곳 침수·하천 범람 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산, 천안, 세종 하천 주변 주민 대피령…삽교천 일부 홍수주의보



(홍성·아산=연합뉴스) 양영석 이은중 기자 = 충청권에 시간당 50∼80㎜의 폭우가 쏟아진 3일 곳곳에서 하천 범람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남 아산시는 이날 오후 인주면 밀두천이 범람 위기에 있는 것으로 보고 밀두 1·2리, 신동·모종동 주민들에게 인주중학교와 고지대로 즉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아산천과 온양천 역시 갑자기 불어난 물에 범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천안시도 병천천과 쌍정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세종시는 이날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소정면 대곡1·2리 주민들을 인근 면사무소와 초등학교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대곡리 주변을 흐르는 맹곡천이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홍성군도 홍성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강가에 주차된 차를 이동 주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