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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호우 경보 내려진 인천서 아파트 놀이터에 땅 꺼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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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파트 놀이터 싱크홀
[인천 부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3일 오전 11시 19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타원 형태로 폭 2m 깊이 1m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단지 순찰을 하던 중 싱크홀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싱크홀 주변에 사람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인 2일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당 놀이터의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싱크홀로 인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관할 지자체인 부평구에 발생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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