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놀이터 싱크홀 |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3일 오전 11시 19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타원 형태로 폭 2m 깊이 1m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단지 순찰을 하던 중 싱크홀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싱크홀 주변에 사람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인 2일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당 놀이터의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싱크홀로 인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관할 지자체인 부평구에 발생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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