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 폭우에 TV·냉장고 '둥둥'…마당에는 돌·자갈 수북
(충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주 문이 열려 마을 노인들이 다 좋아했는데, 엿새 만에 이 지경이 됐네요. 올 여름은 꼼짝없이 집에 갇혀 지내게 될 판입니다"
충주시 엄정면 논강리 논동경로당의 김태성(75) 회장은 3일 엉망이 된 경로당을 바라보면서 전날 새벽의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엄정면에는 지난 2일 341㎜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김 회장은 "새벽 3시쯤 일어나 밖으로 나와 보니 인근 도랑의 물이 경로당으로 몰아쳐 냉장고, TV가 뒤집히고 떠내려갔다"며 "그때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으면 큰일을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엄정면 논강리 논동경로당의 김태성(75) 회장은 3일 엉망이 된 경로당을 바라보면서 전날 새벽의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엄정면에는 지난 2일 341㎜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김 회장은 "새벽 3시쯤 일어나 밖으로 나와 보니 인근 도랑의 물이 경로당으로 몰아쳐 냉장고, TV가 뒤집히고 떠내려갔다"며 "그때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으면 큰일을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