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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위 오른다, 미리 비워라" 중부지방 댐들 홍수조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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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더 내리고 태풍도 북상…"미리 비워 두지 않으면 더 큰 일"

팔당댐서 1만5천t 물 방류 시 한강대교까지 4시간 10분이면 도달

(전국종합=연합뉴스) 이재현 양영석 전창해 기자 = 중부지방에 300㎜가 넘는 물 폭탄에 이어 내일까지 최대 300㎜의 폭우가 예보돼 한강 수계 댐들이 수위 조절에 비상이 걸렸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중부지방 댐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방류량을 늘리자니 한강 수위 상승에 따른 수도권 피해가 우려된다.

그렇다고 방류를 억제하자니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몰고 올 많은 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