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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남도, 산사태 취약지 2천300곳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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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사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3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시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관내 2천 361곳에 달하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남도는 붕괴위험 시설지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등 응급조치할 계획이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생활권 중심의 취약지역에 고정 배치해 위험시설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피해지 발생 시 신속히 복구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림 휴양시설 이용자들에게 기상예보상황을 지속해서 알리고 계곡 야영·무리한 산행 등을 자제하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 체계도 구축한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시 지역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119 또는 시군 재난상황실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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