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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재민 집단생활서 코로나19 전파 우려…출입관리·소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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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중요…가정 복귀 후엔 보관 음식물 폐기 권고

코로나19 사망자 55%는 요양·복지시설서 감염…"의심증상 있으면 즉시 검사해야"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민 임시생활 시설, 대피시설의 방역대책과 관련해 "혹시라도 코로나19가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을 통해 전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