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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사 덮친 평택 공장 3명 사망 · 1명 중상…2명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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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오전 평택 한 공장에는 토사가 덮치면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집중호우에 공장 뒤편의 야산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가 밀려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평택 청북읍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공장을 뒤편 야산 토사가 덮치면서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 소방서가 구조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쯤 4명을 구조했습니다.


3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