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이탈리아의 리구리아의 건물 옥상에서 이탈리아 소녀 두 명과 함께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이탈리아 소녀는 13살 비토리아와 11살 카롤라로 올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시달리던 이탈리아에서 '옥상 테니스' 영상을 올려 90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뿌렸는데요.

페더러는 영상에서 "지금까지 세계적인 장소에서 여러 번 경기했지만 이번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는 이번 지붕 위 경기로 어디에서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최수연>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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