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모텔서 5시간 걸쳐 투신소동…경찰 특공대 출동 구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폴리스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대 남성이 모텔 베란다에 걸터앉아 투신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 특공대에 5시간 만에 구조됐다.

3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협박을 받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모텔 베란다에 걸터앉아 "지방에 있는 모친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실제 협박을 받았는지 여부 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은 지상에 에어메트를 설치하고 형사팀, 위기 협상팀 등이 A씨 설득에 나섰다.

경찰특공대가 오전 10시께 모텔로 진입해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A씨가 투신소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