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한 교도소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조직원의 습격을 받아 수감자와 치안 병력 등 21명 이상이 숨졌다고 아프간 톨로 뉴스와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일 오후 총과 폭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의 교도소를 공격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현지 치안 병력이 대응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수감자와 민간인, 치안 병력 등 21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의 총격전은 14시간 넘게 계속되면서 이를 틈타 수감자 약 100명이 탈출을 시도했는데, 상당수는 붙잡혔지만, 일부는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교도소에는 일반 죄수 외에 탈레반과 IS 조직원만 천7백여 명이 수감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지만, 탈레반은 사건 연관성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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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일 오후 총과 폭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의 교도소를 공격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현지 치안 병력이 대응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수감자와 민간인, 치안 병력 등 21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