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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충북 300mm 예보에 주민들 '캄캄'…"복구 엄두도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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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충북 지역에 오늘(3일)도 장대비가 오면서 농경지는 물에 잠겼고 도로는 끊어졌고 집들은 흙더미에 묻혔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비가 더 쏟아질 걸로 예보됐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저수지 둑 한 가운데가 뻥 뚫렸습니다.

물이 빠진 자리에 흙과 돌, 나무만 가득합니다.

저수지에 있던 물 7천 톤은 아래 마을을 덮쳤습니다.

논밭 8ha가 물에 잠겼고 농작물은 죄다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