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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뛰어내리겠다" 마약사범 소동…레펠 타고 발차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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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공대가 밧줄 잡고 벽타고 내려와서 발차기로 마약사범을 제압하는 일이 부산에서 벌어졌습니다. 필로폰을 투약한 30대가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인 겁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A씨가 모텔 5층 객실 창틀을 넘나들며 투신할 거라고 소리칩니다.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바닥에 에어매트까지 깔렸습니다.

복도에선 A씨를 설득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텔 주인 : 제정신, 본인 정신은 아니고 횡설수설하고. 진짜 경찰을 보내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