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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동욱 앵커의 시선] 진실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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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흑인교회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장례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추도사를 하다 말고 25초 동안 침묵합니다. 그러더니 조용히 찬송가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따라 부르며 이내 눈물 어린 합창으로 번집니다. 오바마가 워싱턴 낡은 다리에서 한 키브리지 연설에는 공허한 수식어가 일절 없습니다. 낙후된 교통 기반시설의 생생한 현황과 수치를 제시하며 야당을 설득한 모범적 정책연설로 꼽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