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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수증기 머금은 중부, 유독 새벽에 장대비 쏟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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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장마는 유난히 길기도 하지만 특히 새벽 시간에 비가 집중돼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으로 끊임없이 밀려 들어오는 수증기가 새벽 시간에 갑자기 장대비로 변해 퍼붓는 건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서동균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어제(3일)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기압배치도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데,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 4호 태풍 '하구핏'이 수증기를 더 밀어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