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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쏟아진 토사 못 견딘 3m 옹벽…공장 작업자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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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평택의 공장에서도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가 작업장을 덮쳐 작업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무너진 콘크리트 벽을 깨고 건물 잔해 아래 불빛을 비춥니다.

어제(3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야산 산비탈에서 쏟아진 흙더미가 바로 옆 반도체 장비 부품공장을 덮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