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갭투자' 40대 미국인 아파트 42채 취득...다주택 외국인 탈루혐의 세무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국인, 서울·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집중 취득

중국인(13,573건) 미국인(4,282건) 순으로 많아

한국 주민번호 보유 '검은머리' 외국인 985명

[앵커]
외국인들의 다주택 취득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 40대 미국인은 '갭투자'로 국내 아파트 42채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등의 탈루 혐의가 포착된 외국인 다주택 보유자 등 4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취득도 급증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 아파트는 2만 3천 167채, 거래금액은 7조 6,726억 원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