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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쿵' 소리에 나온 순간, 토사 덮쳤다…긴박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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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에서는 계속되는 비 때문에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토사가 집을 덮치기 직전에 극적으로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충북 지역 수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이 쉴새 없이 차량에 들이닥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