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호우에 문 대통령 휴가 취소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갔고 이번 주 휴가를 내고 사저에 머물 예정이었지만 중부지방에 호우 피해가 커지면서 어제(3일)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대통령과 일정을 맞춰 휴가를 낸 청와대 참모들도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군, 폭우 실종자 수색에 드론 투입
육군 드론 봇 전투단이 어제 경기도 포천지역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 4대를 투입했습니다. 또 대전과 경기도 이천 침수 피해 지역 토사 제거에 장병 600여 명과 중장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집중호우 재단 대책 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외통위 대북전단 살포금지법 공방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교류 협력법 개정안을 놓고 어제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법 개정을 주장했지만 미래통합당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태영호 통합당 의원은 '김여정이 만들라니 법을 만드는 것이냐'고 말해 여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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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중호우에 문 대통령 휴가 취소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갔고 이번 주 휴가를 내고 사저에 머물 예정이었지만 중부지방에 호우 피해가 커지면서 어제(3일)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대통령과 일정을 맞춰 휴가를 낸 청와대 참모들도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군, 폭우 실종자 수색에 드론 투입
육군 드론 봇 전투단이 어제 경기도 포천지역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 4대를 투입했습니다. 또 대전과 경기도 이천 침수 피해 지역 토사 제거에 장병 600여 명과 중장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집중호우 재단 대책 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