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친구 살해·유기한 20대들…"돈 문제로 다퉈" 外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기사는 뭘까요.

라이브투데이, 핫클릭 첫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친구 살해·유기한 20대들…"돈 문제로 다퉈"

친구를 살해해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한 20대 피의자들이 피해자와 금전거래 문제를 놓고 다퉜다고 진술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22살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또래 친구를 수차례 폭행해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 있는 선착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신 부검 결과 머리 부위에서 출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전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성소수자 차별 반대' 광고판 훼손한 20대 검거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지하철 광고판을 훼손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게시한 '2020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 대형 광고판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성소수자들이 싫어서 광고판을 찢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웃음으로 코로나 극복' 부산코미디축제 21일 개막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 8번째 행사를 엽니다.

조직위원회는 어제(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는 "고민이 많았는데, 어려울수록 오히려 웃음을 주기 위해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선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극장 형태의 코미디 공연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24개 팀과 해외 4개 팀 등 모두 28개 팀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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