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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강원 371.5㎜ 폭우에 이재민 속출…최대 500㎜ 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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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36가구 70명 중 34명 귀가…나머지는 뜬눈으로 밤 지새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집중호우로 4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70명의 이재민 발생 등 비 피해가 속출한 강원은 오는 5일까지 최대 5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 피해 이재민은 철원 28가구 49명 등 모두 5개 군지역 36가구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7가구 34명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밤사이 귀가했지만, 나머지 19가구 36명은 마을회관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