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말레이 고속도로서 '경적에 흥분' 코끼리 승용차 밟아 5명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밤길에 코끼리 보면 상향등·경적 금지…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의 고속도로에서 경적에 흥분한 코끼리가 승용차를 발로 밟아 탑승자 5명이 가까스로 탈출했다.



4일 마이메트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7시께 페락주 게릭 인근 동서고속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서 있는 코끼리를 발견하고 멈췄다.

뒤따라오던 차들이 경적을 울리자 코끼리가 흥분하면서 멈춰 선 승용차 위에 다리를 올리고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