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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골마을 매일 누비는 '수상한 자전거'…뒤쫓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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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최근 과테말라의 한 시골 마을에서는 특이한 세 발 자전거를 몰고 다니는 20대 교사가 화제입니다.

코로나19로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자 중고 자전거로 이동식 교실을 꾸민 뒤 매일같이 학생들의 집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스칼 로하스/11살 : 학교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선생님이 잠깐이라도 직접 찾아와 가르쳐 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이 마을의 인터넷 보급률이 13%에 불과해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없는 학생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