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든 김부겸 후보의 아내 이유미 씨가 4일 김 후보 페이스북에 '김부겸 전 의원의 아내인 이유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씨는 글에서 "큰 오빠인 이영훈 교수로 인해 김 전 의원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떠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한 책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씨는 김 후보가 1980년대 학생운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거론하며 "그런데 이제 와 친정 오빠로 인해 곤혹스러운 처지를 당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옛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더듬어 글을 쓰고 있자니 눈물이 흐른다"며 "부디 정치인 김부겸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널리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에는 김 후보와 아내 이씨가 1982년 신혼여행 당시 설악산에서 찍은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현우·손수지>
<영상 : 김부겸 페이스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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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글에서 "큰 오빠인 이영훈 교수로 인해 김 전 의원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떠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