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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일 흙 치워도 비가 오면 또 산에서 쓸려온 토사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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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일죽 주민들 "계속되는 비에 복구작업도 허사네요"

나흘간 죽산·일죽면 401mm 내려…"내일까지 비 소식에 큰 걱정"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경기도 안성 죽산면에서는 주민들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남산마을 주민들은 산에서 쓸려내려 온 토사를 치우느라 새벽부터 분주했다.



토사가 쌓여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마을 진입로에는 굴삭기가 동원됐고, 민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삽을 들고 집안에 쌓인 흙을 퍼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