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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제천시 "359㎜ 쏟아진 봉양읍 수해 심각…자원봉사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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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위해 봉양읍의 폭우 피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4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봉양읍에 359㎜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구곡리, 마곡리, 삼거리, 공전리 일원에 도로유실, 제방 붕괴, 산사태, 주택·농경지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구곡 3리에서는 산사태를 대피하던 한 주민이 물에 휩쓸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지난 3일 기준 봉양읍에서 주택 침수 60건, 산사태 51건, 시설물 파손 68건, 도로·교량 유실 23건, 농작물 침수 53건 등 25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