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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경기 저수지 46%가 '만수위'…집중호우로 저수량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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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는 저수량 90% 넘겨 방류에 안간힘…72% 50년 지나 노후화 안전 우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1일부터 나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저수지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저수량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일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기도 내 94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3.8%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0년간 평균값인 평년(72.5%)과 비교해 116%, 전년(57.6%)과 비교해 145% 수준이다.

이 가운데 43곳(46%)은 저수량 100%인 만수위에 도달했으며, 11곳(12%)은 저수량 90%를 넘긴 상태에서 물빼기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