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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르포] "다음 주 출하하려 했는데"…물에 잠긴 수박농가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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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양면 일대 비닐하우스 단지 침수…충남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예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출하 일주일 앞뒀는데…물먹은 수박은 금방 썩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 버려야지"

4일 오후 전날 수마가 할퀴고 간 충남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1리 일대 수박 비닐하우스 단지는 처참한 모습이었다.

물살을 이기지 못한 제방 곳곳이 무너졌고, 비닐하우스 밖에는 떠밀려 나온 수박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