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당국 "렘데시비르 투여 106명 중 4명 '이상반응'…효과 검토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간 수치 상승·피부 두드러기·발진·심실 조기수축 문제"

현재까지 33개 병원서 중증·위중환자 108명에게 투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중증·위중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 투약 상황 및 효과와 관련해 "106명에 대한 (투여) 현황을 보게 되면 이상 반응이 4건 정도 보고됐다"면서 "부작용은 각각 간 수치가 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 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