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노원구 "충분한 인프라 없이 태릉골프장 개발, 청천벽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서울시가 반기를 든 와중에 주요 개발 대상 부지로 지목된 태릉 골프장이 있는 노원구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노원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태릉 골프장 개발 계획과 관련한 주민들 의견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구는 서한문에서 "노원구는 30여년 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으로 조성된 도시로 전체 주택의 80%가 아파트로 이뤄져 우리나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주차난과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