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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6일 검찰인사위 예고…추미애 vs 윤석열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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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법무부가 지난주 돌연 취소했던 검찰인사위원회 일정을 다시 잡았습니다. 모레(6일) 검찰 고위간부들의 승진과 전보 인사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취임한 뒤 두 번째 인사인데요.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지가 더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관련 내용, 조익신 반장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 6일 검찰인사위 예고…추미애 vs 윤석열 또 충돌? >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는 6일 열립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입니다. 현재 검사장급만 11석이 공석인데요. 빈자리는 사법연수원 27기와 28기가 채울 걸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 대상자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 바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웠었는데요. 윤 총장 입장에선 목에 가시지만, 추 장관 입장에선 훌륭한 견제 수단입니다. 한때 고검장 승진설이 돌았지만 윤 총장을 제어하기 위해서라도 유임시킬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