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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천안 병천천, 3년만에 또 제방 붕괴…지자체는 3년째 '정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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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3시간여 비가 집중되면서 물에 잠긴 충남 천안의 한 마을은 제방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통째로 고립됐는데, 3년 전에도 같은 일을 겪은 주민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지자체는 '이제 막 관련 공사를 시작하려했다'고 해 주민의 울분을 키웠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꼭대기까지 물이 차올랐고, 소방관들이 보트로 주민을 구조합니다. 어제 낮 2시반쯤 천안 병천천 제방이 무너져 마을이 통째로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