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쏟아진 흙탕물에 망연자실"…전국 사망 15명·실종 11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주말부터 나흘동안 이어진 폭우에, 현재까지 전국에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몸만 빠져나온 이재민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에만 290mm 달하는 폭우가 휩쓸고 간 경기 안성시 죽산면.

이 마을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유정렬 씨는, 폭우가 시작된 그제 불편한 다리로 간신히 몸만 빠져나온 뒤 사흘째 대피소 등 바깥을 전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