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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윤석열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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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수 전 검찰총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그에게 총장 임명장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검찰총장은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따라야 합니다…"

그가 '승복 못하겠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묵묵히 있자 대통령이 같은 말을 다시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고개 딱 숙이고 있었더니 분위기가 싸늘해졌다고 했지요. 송 총장은 청와대와 번번이 충돌했고 "내 목부터 쳐라"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대선자금 수사를 아홉 달 동안 벌여 측근들을 잡아들였습니다. 그런데도 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