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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지하철 내진 보강 하랬더니 시공선 '다른 자재'…"부적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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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하철이 지진에도 잘 견디도록 내진 보강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세금이 3천억 원이나 들어가는 대형 사업인데, 시공업체가 성능이 떨어지는 자재를 사용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임태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안 철근콘크리트 기둥입니다.

기둥 상단과 하단에 각각 내진 보강재가 둘러쳐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