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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베이루트서 큰 폭발로 50명 사망 3천명 부상…"핵폭발 같았다"(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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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서 두차례 큰 폭발로 주변 초토화…폭발 원인 확인 안돼

유엔 특별재판소의 2005년 총리 암살사건 판결 앞두고 발생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로 최소 50명이 숨지고 2천700~3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큰 폭발이 두 차례 있었다고 레바논 언론 '데일리스타'와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폭발로 항구 주변 상공은 거대한 검은 연기에 뒤덮이고 많은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