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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몇십 년 된 나무들이..." 가평 산사태 목격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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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간당 최대 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경기도 가평에는 산사태가 속출했습니다.

펜션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고, 축대 붕괴로 마을 진입로가 막혀 여행객들과 주민들이 이틀간 고립되기도 했는데,

가평의 또 다른 산사태 현장에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붕괴된 주택이 보이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2층 주택은 산사태와 폭우로 지금 뒤쪽 벽이 부서지면서 집 안에 토사물이 가득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