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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돌덩이·통나무 순식간에 와르르"...산사태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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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돌덩이 덮쳐 반파된 주택…집 안에는 토사 가득

"승용차만 한 돌덩이·통나무들 떠밀려왔다"

산사태에 컨테이너 창고 10m 아래로 굴러떨어지기도

[앵커]
시간당 최대 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경기도 가평에는 산사태가 속출했습니다.

펜션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고, 축대 붕괴로 마을 진입로가 막혀 여행객들과 주민들이 이틀간 고립되기도 했는데,

가평의 또 다른 처참한 산사태 현장에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뒤쪽으로 주택이 붕괴돼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아래쪽으로 2층 주택이 보이는데, 1층 뒤쪽 벽면이 완전히 부서졌고, 창문도 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