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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도 범람위기…北 "피해대책 시급히 강구"

등록일 2020.08.05 재생수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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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도 범람위기…北 "피해대책 시급히 강구" [앵커] 북한에도 연일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특히 수도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이 범람 위기에 직면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북한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대동강 유역에는 홍수 경보에 이어 범람 가능성까지 예보하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기상수문국 통보에 의하면 5∼6일까지 대동강 유역에 평균 15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되며 6일 저녁 경에 대동강 다리지점 수위는 경고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대동강이 범람할 경우,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시 일대의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13년 전 '트라우마'도 있습니다. 지난 2007년 폭우로 인해, 통신과 교통이 두절되면서 평양 도시기능이 상당부분 마비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외무성 등 중앙청사 건물이 물에 잠기면서 그해 8월 말로 예정됐던 2차 남북정상회담을 두달 연기해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도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황해도의 주요 물줄기인 예성강 유역에 많은 비가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이 일대에 홍수가 나면, 농업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주민과 일군(간부)들은 큰물 주의 경보가 내려진 데 맞게 자기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북한은 기상 소식 외에 수해 여부와 이재민 현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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