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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초당 3,000톤 방류 계획

등록일 2020.08.05 재생수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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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 엿새 동안 600mm가 넘게 비가 내린 곳도 있었습니다. 피해가 상당한데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지환 기자! 뒤로 물줄기가 아주 거센데 철원 지역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철원에 온 게 오전 7시인데 단 한 번도 끊이지 않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곳 강원도 철원군 수피령고개라는 곳입니다. 철원에서 화천으로 향하는 고갯길인데요. 제 왼쪽을 보시죠. 없던 계곡이 생겼습니다. 나무가 쓰러져 있고요. 바위와 함께 어마어마한 빗물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토사가 쏟아지고 있고요. 원래는 그냥 도로 옆에 있는 숲이었는데요. 그제 한 번 그리고 오늘 새벽에 한 번, 두 차례에 걸쳐 산사태가 났습니다. 터져나온 물이 다시 인근 군부대 담벼락을 무너뜨리고 계곡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 쪽으로 토사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물길을 돌리는 긴급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데 과연 버텨줄지가 걱정입니다. 강원도에 이런 산사태 취약 지구가 2,600곳에 달합니다. 철원 지역 피해는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조금 전 민통선 안쪽 한탄천이 범람 직전까지 수위가 올라와 철원군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대피하시는 주민들은 수도와 가스밸브,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응급약품이나 손전등, 식품 등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도 등교 사정이 좋지 못해 오늘 휴업했습니다. 복구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비가 계속 너무 많이 오고 있어 여의치 않습니다. 이곳 철원은 물론 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호우경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이후 호우경보만 나흘째입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철원 동송 장흥리 지역은 누적 강우량이 660mm가 넘었습니다. 철원 한 해 평균 강우량이 1,390mm니까 47%, 약 절반 정도를 엿새 동안 퍼부은 겁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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