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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돌덩이·통나무 순식간에 와르르"...처참한 가평 산사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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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간당 최대 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경기도 가평에는 산사태가 속출했습니다.

펜션이 무너져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고, 축대 붕괴로 마을 진입로가 막혀 여행객들과 주민들이 이틀간 고립되기도 했는데,

가평의 또 다른 처참한 산사태 현장에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뒤쪽으로 주택이 붕괴돼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아래쪽으로 2층 주택이 보이는데, 1층 뒤쪽 벽면이 완전히 부서졌고, 창문도 깨졌습니다. 벽이 뜯어진 모습도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