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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돌덩이·통나무 순식간에 와르르"...처참한 가평 산사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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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북부 가평에서도 시간당 최대 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펜션이 무너져 내려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고 축대 붕괴로 마을 진입로가 막혀 80여 명이 이틀간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가평의 또 다른 처참한 산사태 현장에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

현장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2층 주택 1층 벽면이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벽체가 이렇게 뜯어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집 안쪽에는 토사가 완전히 쏟아져 들어와서 처참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