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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르포] "장마 이후 최악의 병충해 우려" 태백 고랭지 배추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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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가까이 비 내려…"물기 가득 머금은 땅속 바이러스 가득할 것"

"비 그치고 온도 올라가면 빠르게 확산 우려"…준고랭지 이미 발생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여름 배추 주산지인 강원 태백시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에는 5일에도 어김없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전날인 4일에는 강수량 40㎜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7월 한 달 태백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은 11일에 그쳤다.

사흘 중 이틀은 비가 온 셈이다.

특히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비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