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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모래사장 SOS, 조난 선원 구했다…영화 같았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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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의 한 무인도에서 표류하던 선원들이 조난당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영화처럼 SOS 신호 덕분에 구조가 됐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영화 같은 'SOS' 구조입니다.

서태평양의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의 무인도입니다.

모래사장엔 선명한 SOS 글자가 쓰여 있는데요. 소형 보트를 타고 항해하던 미크로네시아의 선원들이 항해 도중 연료가 바닥나면서 목적지로부터 무려 200km나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갔다가 여기 무인도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래사장에 이렇게 선명한 SOS 신호를 새기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는데요.


그동안 미국 해안 경비대는 선원들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세 시간여의 수색 끝에 정말 영화처럼 모래사장의 SOS 글씨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