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어제(4일) 국회 본회의장에 입고 온 옷을 놓고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국회의원이 입기에 부적절한 옷이다."는 비판과 "도대체 저 옷차림이 무슨 문제라는 말이냐?"는 반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2003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흰 바지를 입고 의원선서를 하러 나왔다가 한나라당의 격렬한 반발로 결국 의원선서를 못했던 기억도 소환됐습니다. 그때로부터 17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우리는, 우리 정치권은, 그리고 우리와 정치권의 생각은 얼마나 바뀐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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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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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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