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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베이루트 폭발참사로 30만명 갈 곳 잃어…도시절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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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00명·부상자 4천명 넘어서…피해액 3.5조∼6조원 추산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30만명이 갈 곳을 잃는 등 도시 절반 이상이 피해를 봤다고 베이루트 당국이 집계했다.

피해액은 30억 달러(3조5천7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마완 아부드 베이루트 주지사는 5일 AFP 통신에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25만∼30만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피해액은 30억∼50억 달러(5조9천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