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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정신과 병원서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의료진 보호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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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입원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 숨져

병원 내 흡연 문제로 의료진과 갈등…퇴원 권고

'임세원 법' 실효성 의문…의료진 보호 시급

[앵커]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60대 환자가 담당 의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병원 측의 퇴원 권고에 앙심을 품고 벌인 일로 조사됐는데, 의료진 보호 방안이 시급해 보입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

이곳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60대 A 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건 오전 9시 반쯤입니다.

A 씨는 담당 의사인 원장 B 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고, B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