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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철원에 '물폭탄'…마을, 통째 호수로 변해 주민들 '보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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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을 뒤덮고 있는 강한 비구름대가 이번에는 강원도에 물폭탄을 쏟아부었습니다. 오늘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철원군 이길리 마을의 모습입니다. 마을이 통째로 호수로 변했고 지붕까지 물이 차올라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소방 보트로 간신히 탈출했고, 주변 한탄강이 범람할 위기에 놓이면서 인근 주민 75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