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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베이루트 질산암모늄 폭발참사 초래한 도화선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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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안정적…고온·밀폐된 곳에서 인화물 만나면 '폭발'

중국·북한·미국서 폭발사고…폭탄테러에도 사용돼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재영 기자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참사는 항구 창고에 적재된 대량의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은 안정적이지만 계기가 있으면 강하게 폭발하는 질산암모늄의 특성상 이번 참사를 초래한 도화선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질산암모늄은 액체에 잘 용해되는 흰색 고체로 보통 암모니아와 질산을 반응시켜 만든다. 제조 비용이 낮아 비료로 많이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