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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3년만에 수문 개방한 소양강댐...1년 강우량 절반 채운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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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초당 3천t 방류

제한 수위 넘어서자 곧바로 수문 방류 결정

강원 철원~화천 고갯길에 산사태 발생…토사 유출 심각

철원 동송 지역, 6일 만에 1년 강우량 절반 채워

[앵커]
한강 수계 댐 가운데 유일하게 방류를 하지 않던 소양강댐도 오늘 오후 결국 수문을 열었습니다.

그만큼 강원 지역에 내린 비가 많다는 뜻인데요.

특히 1년 강우량의 절반을 채운 철원 지역은 한탄강 범람 외에도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굳게 닫힌 수문이 열리자, 고여 있던 물이 힘차게 떨어집니다.

높이 123m, 수문 5개에서 쏟아지는 물은 최소 초당 천 t에서 3천 t.